한화그룹, 올해도 점자달력 제작…12월 무료 배포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10-14 15:37:31
2000년 시작해 올해까지 누적부수 88만부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 맞아 신청∙접수 시작
한화그룹이 올해에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한화그룹은 점자달력 4만 부를 제작해 '흰지팡이의 날'인 15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the White Cane Day)'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정한 날이다.

▲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새로 제작한 2023년 점자달력을 소개하고 있다.[한화그룹 제공]

점자달력 제작은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제작 23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 2000년 도움을 요청하는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며 발의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제작 첫 해인 2000년 5000부로 시작해 발행 10년이 되던 2009년부터는 벽걸이형과 탁상형 두 가지 형태로 구분, 각 2만 5000부씩 제작해왔다. 올해 제작하는 2023년 달력까지 포함하면 누적 발행부수는 88만부에 이른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인구 약 5162만 명 중 시각장애인의 수는 약 25만 명(2021년)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화의 점자달력은 장애의 정도에 관계없이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글자의 크기와 굵기를 확대하고, 농도를 보완했다. 2023년 점자달력은 15일부터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아 12월 중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무료로 배포된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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