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 차부품 공장서 이산화탄소 누출…1명 사망·3명 부상

최재호 기자 / 2022-10-07 13:01:51
경남 창원공단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 7일 오전 창원 성산구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현장 [창원소방본부 제공]

7일 창원소방본부와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변전실 화재감지기 수리작업을 하던 도중 자동소화설비에서 이산화탄소가 다량 배출됐다.

현장에 있던 노동자 3명 중 2명은 그 자리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입해 쓰러지면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어 내부에 고립된 노동자를 구조하기 위해 바깥에 있던 2명이 현장에 들어갔다가 가스 흡입으로 함께 내부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내부에 고립된 4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들 중 1명(60대 초반)은 결국 숨졌다. 나머지 3명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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