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암환자 대상 '홀스테라피'로 호응

최재호 기자 / 2022-10-04 09:27:22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지역 병원과 함께 장기입원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 치료법의 하나인 '홀스테라피'(HorseTheraphy)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 렛츠런파크 공원에서 '홀스테라피' 참가자가 말에 꽃을 달아주고 있다. [마사회 부산운영지원부 제공]

말을 활용한 '홀스테라피'는 동물 매개치료의 역사가 깊은 북미나 유럽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미국의 한 병원에서는 병동 건물에 말이 직접 방문해 원하는 환자와 같이 있어주는 방식의 홀스테라피를 운영하기도 한다고 마사회 측은 설명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홀스테라피'는 9월 21일, 23일, 28일 등 사흘에 걸쳐 부산 중구에 있는 한방병원의 주선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마사 견학, 승마체험, 말과 함께 산책하기로 구성됐다. 회당 10여 명의 암환자들이 참여해 말과 교감하며 안정감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말과 여유롭게 거닐며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환자는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끼고 동시에 귀여운 말과 함께 해서 그런지 마음이 두근두근할 정도로 좋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홀스테라피 사업 외에도 재활승마, 힐링승마, 찾아가는 승마체험 등 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오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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