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울주군 바닷가에 위치한 파출소에서 당직을 서던 파출소장이 2층 직원 휴게실 냉장고의 물과 반찬 등을 꺼내 먹다가 심한 약품 냄새를 느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병에 든 물 등 음식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기약 같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유해 성분이 신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지만, 내부 직원만 이용하는 2층에 CC(폐쇄회로) TV가 없어 살충제 성분이 냉장고에 반입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해당 파출소에는 1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