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의 MLB 리턴매치, 19일 부산시청서 '코리아시리즈' 기자회견

최재호 기자 / 2022-09-18 08:22:46
11월 9~16일 부산과 서울에서 각 2경기 총 4경기 개최
MLB·KBO·부산시·협찬사·프로모터, 오후 1시30분 회견
100년 만에 팀을 이뤄 한국을 찾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대표단이 19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청 2층 로비에서 공식 경기인 코리안 투어의 첫걸음을 알리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 로고 이미지 [KBO 제공]

이번 공식 기자회견에는 짐스몰 MLB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 허구연 KBO 총재, 박형준 시장, 장창익 동원개발 전무, 송선재 MLB 한국지사장, 이항준 프로모터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견에서는 양팀 선수단의 규모와 입장권 가격 등 세부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경기에서는 전직 메이저리거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야구스타 이대호와 추신수의 참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은퇴를 선언했던 이대호의 경우 10월 8일 LG 트윈스전으로 '은퇴 투어'를 끝내는 만큼 다시 사직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2022 MLB 월드투어-코리아 시리즈'는 MLB 선수단이 11월 9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후 11일 부산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역사적인 대장정을 시작한다. 부산 경기는 11∼12일 사직경기장에서, 서울은 14∼15일 고척경기장에 열린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한국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MLB의 한국 방문을 추진했고, MLB 월드투어 한국 경기 편성에 성공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랫동안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 온 수준 높은 메이저리그 경기를 부산시민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메이저리그의 개막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항준 프로모터 대표는 "친선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시리즈에 롯데 이대호 선수의 마지막 은퇴 경기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팬 사인회 및 MLB 선수의 야구 꿈나무 육성 야구 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MLB 선수들의 내한 경기는 MBC에 의해 생중계된다. 

한편 100년 전인 1922년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선발한 MLB 선수들은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후 한국을 방문해 YMCA 야구단과 친선 경기를 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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