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세대 반도체소재 '탄화규소' 국제학술회의 유치 확정

최재호 기자 / 2022-09-16 07:23:56
2025년 9월 벡스코서 '제22회 ICSCRM' 개최 결정…국내 최초 부산시는 탄화규소(SiC·Silicon Carbide)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를 2025년 9월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 지난 1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19회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에 참가한 국내 관계자들이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탄화규소(SiC)는 규소(Si)와 탄소(C)로 이루어진 물질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하다. 기존  반도체 소재로 많이 쓰이는 규소(Si)와 달리 고전압․고내열 등 물질특성이 뛰어난 차세대 반도체소재로, 에너지절약에 적합해 전기차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이번 유치는 지난 1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제19회 학술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는데, 학술회의는 2019년부터 1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유럽,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국제적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부산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노력한 결과 3번째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2025년 9월 14∼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제22회 학술회의'는 20개국 산학연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발표, 초청강연, 전시회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학술회의 유치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파워반도체산업' 밸류체인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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