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북 관통 '이예로' 오는 30일 완전 개통…착공 12년만에

최재호 기자 / 2022-09-13 08:44:30
마지막 남은 문수로~남부순환로 1㎞ 구간 29일 준공식 울산의 남북을 관통하는 이예로(옥동~농소) 개설 사업이 오는 29일 잔여 구간(문수로∼남부순환로)의 준공식을 끝으로 12년 만에 완료된다. 개통 시점은 30일부터다. 

부산지방국토청이 추진하는 청량~옥동 국도 개설 사업까지 1년 뒤에 마무리되면 울산 북구에서 부산으로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울산 남북을 관통하는 '이예로' 지도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0년 6월 착공한 '이예로' 전 구간이 오는 29일 준공식을 갖고 이튿날 완전히 개통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예로 개설사업은 4814억 원을 들여 남구 옥동 남부순환도로와 북구 농소동 오토밸리로를 잇는 연장 16.9㎞, 왕복 4차선 도로를 만드는 것이다.

이 사업은 총 1·2 구간으로 구분돼 진행돼 왔다. 앞서 2구간인 중구 성안교차로∼북구 오토밸리로(연장 8.9㎞)는 지난 2017년 9월 준공·개통됐다.

1구간 남구 남부순환도로∼중구 성안교차로(8.0㎞)는 지난 2013년 1월 착공, 부분별 순차적으로 개통된 뒤 이번달 29일 완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구간 중에서 2019년 6월 중구 성안교차로∼중구 북부순환도로 4㎞ 구간이 부분적으로 개통됐다. 이어 지난해 9월 중구 북부순환도로∼남구 문수로 3㎞ 구간 왕복 2차로가, 올해 7월에는 양방향 4차로가 모두 개통됐다.

마지막으로 남은 구간인 문수로∼남부순환로 1㎞ 구간은 29일 준공식에 이어 30일 오전 개통된다.

김두겸 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옥동∼농소1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전구간 개통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예로가 완전 개통되면 북구 방면에서 종점인 갈티교차로 인근 옥동 남부순환도로까지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동 편의 개선과 함께 물류비 절감 효과도 발생한다.​

한편 이예로의 종점부인 갈티교차로 구간은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부산지방국토청이 건설 중인 청량~옥동 국도와 연결된다. 청량∼옥동 국도까지 개통될 경우 북구에서 이예로를 통해 청량~옥동 국도를 거쳐 국도 7호선 대체도로로 이어지는 직통 라인이 완성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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