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고장' 신고리1호기, 계획예방정비로 직행…2호기도 긴급점검

최재호 기자 / 2022-09-09 09:29:35
고리원전, 터빈정지 원인파악·설비개선작업 진행
신고리2호기도 추석 연휴 터빈정지…건전성 점검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터빈 발전기가 정지된 신고리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재가동 절차 대신 일정을 앞당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 고리원자력본부 웹 홈페이지 캡처

신고리1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주기는 1년6개월(18개월)인데, 당초 일정보다 엿새 앞당겨 8일 오후 5시 수동 정지하고 제7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설명했다.

이번 계획예방정비에서는 △터빈 발전기 정지 상세원인 파악 및 설비 개선 △연료 인출 및 재장전 △원자로 특성시험 △관련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을 벌이게 된다.

앞서 신고리1호기는 지난 6일 아침 6시께 태풍 내습으로 인해 출력 79% 수준을 유지하는 와중에 터빈 발전기가 정지됐다.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신고리2호기에 대해서도 터빈 발전기를 정지하고 동일설비에 대한 건전성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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