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폐광 휴경지에 '경관단지' 조성…자연생태 조각전시회

최재호 기자 / 2022-09-08 15:13:40
일광 광산마을 앞 1만4850㎡ 부지에 경관작물 12종 심어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일광읍 원리 광산마을 앞 휴경농지 1만4850㎡ 규모로 경관농업단지를 조성, 10월 20일까지 '자연생태 조각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 부산 기장 광산마을 경관농업단지 전경 [기장군 제공]

이곳에는 좁은잎해바라기, 국화, 팜파스, 스크렁, 파니콤, 납작보리사초 등 경관작물 12종이 가을 들녘을 물들이고 있다.

경관작물이란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을 주목적으로 재배하는 작물로, 토양을 덮어 토양과 양분의 유실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잡초 발생 억제, 유기물·양분 공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일광 광산마을 휴경농지는 폐광산 갱내수가 흘러나와 중금속에 오염된 곳으로, 약 9.5ha정도가 작물재배 부적합지로 분류돼 있다.

기장군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일 농촌 어메니티 증진과 폐광지역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광 광산마을 휴경농지 일원에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거닐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기장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고 농촌 어메니티를 증진시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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