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태화교 지점 '홍수경보' 발령…울산대교 양방향 전면통제

최재호 기자 / 2022-09-06 06:52:22
언양 남부리 남천대교서 20대 1명 실종 울산시 태화강 유역에 6일 오전 6시4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지 40분 만이다.

▲ 울산 울주군 두동 지역 도로가 침수돼 있는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낙동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태화교 지점의 수위는 이날 아침 5시 50분 현재 3.70m(수위표 기준)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 중이다. 오전 6시 10분 기준 3.95m를 넘어섰다.

홍수특보는 최대 홍수량의 5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내려지는데, 울산시 태화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4.50m 홍수경보 수위는 5.50m다.

이곳 하천 제방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의미하는 계획홍수위는 6.48m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대교 양방향도 전면 통제됐다.

실종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새벽 1시께 울주군 언양읍 남부리 남천교 인근에서 20대 남성 1명이 일행과 함께 머물다가 물에 휩쓸여 떠내려 갔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7시 '강도 강' 상태로 울산에 최근접(30㎞ 거리)했다. 같은 시각 울산에는 초속 40m 이상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최고 100㎜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 김두겸 시장이 6일 아침 태화시장 인근 태화강변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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