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0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20년 동안 디지털 분야의 리딩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영화 이후 통신과 ICT 인프라에 총 63조원을 투자, 대한민국이 세계최고 수준의 ICT 강국이 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KT 주도로 3G·5G 등 무선 통신 서비스 활성화와 IPTV 및 스마트폰 도입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AI 등 디지털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가 이어졌고 KT는 시대 변화 속에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일상을 바꾸고 새로운 산업의 기반을 제공해 왔다"고 강조했다.
미래 성장 방향은 디지코·생태계·글로벌·디지털 시민의식
KT의 성장 방향으로는 △디지코(DIGICO)의 성장 가속화 △디지털 생태계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디지털 시민의식(Citizenship)' 정립을 제시했다.
KT는 AI(인공지능)·BigData(빅데이터)·Cloud(클라우드) 등 기술 역량을 더해 디지털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AI, 로봇, 물류, 콘텐츠 등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시민의식(Citizenship)'을 정립하고 디지털 안전과 소통, 정보활용의 가치도 확산할 계획이다.
KT는 이 자리에서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 출시와 보급, 민영 기업 출범, IPTV 출시, KT-KTF 합병 등 주요 성과에 대해서도 회고하고 관계자들과 감회를 나눴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KT의 DIGICO 전환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KT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디지코 전략의 성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2조 589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달 11일 KT의 시가총액은 2013년 6월 이후 9년만에 10조를 돌파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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