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 우량암소 보유 수 현황은 사단법인 한국종축개량협회에 의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는데, 합천군이 1위를 차지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2위와 5위를 오간 합천군은 축협과 함게 축산농가의 소득과 직결되는 한우 암소 개량에 힘써왔다.
합천군은 이번 조사에서 612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돼 전국 우량암소 보유 지자체 173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한우 9만 두 이상 사육하는 지자체를 따돌리고 한우 사육 4만2000두 규모의 합천이 1위를 차지, 우량 암소의 메카라는 명성을 드높이게 됐다.
전국 번식 한우 170만 두 중 0.8%에 해당하는 1만4000두가 현재 우량암소로 지정돼 있다. 선발 기준은 우량 암소가 낳은 거세우의 도축 성적으로 정해진다.
도축성적이 육질등급 1++, 육량등급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 이상 나오면 어미 소가 우량암소로 지정된다.
합천군이 우량암소 보유에 힘을 쏟는 이유는 우량암소 보유가 한우농가의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2021년~현재 기준, 일반암소의 거세우 도축 평균 경락가는 1008만9000원인데 반해 우량암소의 거세우 도축 평균 경락가는 20% 이상 높은 1230만 원가량이다.
또 2022년 상반기 기준, 우량 암소가 낳은 암·수송아지의 시세는 일반 암소가 낳은 것 보다 평균 40~70만원 정도 높게 형성돼 있다.
김윤철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한우개량과 사양에 힘써준 지역 한우농가에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합천군 한우 가치가 전국 최고가 되도록 여러 시책을 연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 국제교류 시작
합천여자중학교는 29일 일본 미토요(三豊)시 도요나카중학교와 학교별 학생 15명씩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교류 행사를 열었다.
양교는 12월까지 그룹별 영상발표 및 자유채팅, 지역 문화 소개 등 총 6회에 걸쳐 교류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합천군은 일본 미토요시와 1996년 국제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중단됐다.
하지만 지난해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 국제교류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고, 올해에도 양교 학생들이 비대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 국제교류협의회(회장 김성태)는 이날 온라인 교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간식을 지원했고, 일본 미토요시 국제교류협회(회장 이나다사토루)에서도 이번 중학생 온라인 교류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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