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전 돌입…9월7일 계획서 제출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08-26 14:39:16
26일 '부산' 경쟁력 알리는 유치계획서 확정
'23년 개최지 확정까지 'Korea One Team' 활동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작업이 본격화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는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공동 주재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부산'의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유치계획서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한 총리와 최 회장,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V위원장 등 유치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이날 확정된 유치계획서를 9월7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6일 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상의 제공]

엑스포 유치 후보국들은 오는 11월 3차 경쟁 설명회(PT)와 2023년 3월 현지 실사, 6월 4차 설명회, 2023년 11월 5차 설명회를 거쳐야 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23년 11월께 BIE 회원국들의 표결을 통해 결정된다.

정부와 기업들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2023년 11월 개최지 결정 때까지 BIE 관련 주요 일정에 대응하며 'Korea One Team' (코리아 원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치위 비상임 특별 고문에 최경림 전(前) 대사 위촉

유치위원회는 대외 교섭활동의 구심점 마련을 위해 운영세칙을 개정, 유치교섭활동을 총괄할 비상임 특별고문직을 신설하고 최경림 전(前) 대사를 특별고문으로 위촉했다.

최경림 특별고문은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교섭대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및 주제네바대사를 역임한 경제외교 전문가다. 한·미 FTA 협상 등 다양한 교섭 경험과 UN 인권이사회 의장, ILO 정부그룹 의장, G20 국제협력대사 등의 경험이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 후 경쟁국간 유치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대외교섭활동 추진에 있어 전략적 대응"을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재 129개국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고 "노하우도 많이 쌓인 만큼 민간지원위를 보다 확대해 더 많은 힘을 교섭 전선에 더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두번째)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8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유치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왔다. 한 총리와 최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14개 정부 부처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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