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로젝트 평균 54%, 실제 생산으로 이어져
인재 문제도 AI 채택에 큰 영향 없어 기업 경영진의 80%가 모든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자동화를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Gartner)는 조직이 자동화 전략의 일부로 AI 사용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있는지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겸 부사장인 에릭 브레테누(Erick Brethenoux)는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들이 AI를 순수하게 전술적으로만 접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보다 전략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설문조사는 미국, 독일, 영국 조직 중 AI를 배포했거나 3년 이내 배포 계획이 있는 응답자 699명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AI 프로젝트의 54%는 초기 파일럿 단계를 넘어 생산 단계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진의 72%는 필요한 AI 인재를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확보할 수 있다고 응답, 인재 부족 문제도 기업의 AI 채택에 장애물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레테누 부사장은 "가장 성공적인 조직은 AI 인재 확보를 위해 사내 직원 개발과 외부 인력 채용을 결합하여 사용한다"며 이는 "내부에서는 새로운 AI 기술과 그 활용 방법을 배우고 외부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팀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AI 채택의 장벽은 보안 문제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영진 중 3% 만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AI 채택의 가장 큰 장벽으로 꼽았지만 응답자가 속한 조직의 41%가 AI 개인 정보 유출이나 보안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
AI 보안 중 조직이 가장 우려하는 대상으로는 응답자의 50%가 '경쟁업체, 파트너 또는 기타 3자'를, 49%가 '악의적인 해커'를 꼽았다. 하지만 AI 보안이나 정보 보호 사고를 겪은 조직 중 60%는 내부 당사자에 의한 데이터 손상 경험이 있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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