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2명(정원 1%)씩 인력 절감 조치 경남도는 민선 8기 공무원 수를 현재 정원인 7125명(일반직 2752명, 소방직 4373명)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정책 수요인 감염병 예방이나 재난관리 등 전국 자치단체 공통사업에 일률적으로 배정되는 신규인력을 제외하고는 조직진단을 통해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거나 통폐합하는 대대적인 '조직 군살 빼기'를 통해 인력을 재배치하겠다는 것이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실·국·부서별로 '재배치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 도 전체로는 매년 정원의 1%(72명), 4년간 285명 정도를 재배치 목표로 설정해 인력 수요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4일자로 본청의 1국 9과 통폐합을 통해 '일자리·투자·창업·청년·관광·안전 분야' 신규 수요에 84명을 신속하게 재배치하는 선제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앞으로 10월까지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대해 자체 진단과 민관합동 조직 진단을 실시해 기능 배분 적정성, 인력 운영 효율성, 기구설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력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
하종목 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과업 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으로의 혁신적 전환과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하반기 조직분석·진단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경남도 공무원 수는 7103명으로, 인구수가 비슷한 부산시보다 1389명이 적다. 인구수가 2배 이상 차이 나는 강원도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464명으로, 경기도(848명)·서울시(496명)에 이어 세 번째다.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공무원 수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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