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차 호우 피해 응급복구비 84억 원 긴급 지원

정재수 / 2022-08-22 07:16:50
광주 5억 원 등 24개 시·군 대상…남한산성 응급복구도 경기도가 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22일 도내 24개 시·군에 84억 원 규모의 2차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번 조치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실시한 응급복구비 수요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24개 시·군에서 84억 원 상당의 응급복구비를 추가로 요청했다.

84억 원은 중앙정부로부터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 원과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64억 원 등을 활용한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력 확보를 위해 지원하는 지방교부세 가운데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이다.

경기도는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광주·양평·여주에 각 5억 원, 화성·성남·안산·시흥에 각 1억 원, 양주에 500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남한산성 공원시설 응급복구에도 5000만 원을 배정했다.

재난관리기금 64억 원은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24개 시·군에 전달된다. 광주와 여주 등 8개 시·군은 특별교부세와 재난관리기금을 모두 받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16일 1차로 응급복구비 26억 원을 31개 시·군에 지원한 바 있다. 84억 원은 1차 응급복구비와 별개로 추가로 지원되는 예산이어서 이번 호우 피해 응급복구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110억 원이 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시·군별로 파악된 응급복구 예산을 최대한 빠르게 지급해 피해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라"면서 "수해를 당한 도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서도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수해 피해조사에 들어갔으며 해당 시·군 읍·면·동을 통해 공공시설은 이달 24일까지, 사유 시설은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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