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특수협박 혐의로 검거된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를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아침 8시 30분께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흉기를 호주머니에서 꺼내 사저 비서실 관계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전날에는 사저를 나서던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다가가서 "어딜 기어나와"라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숙 여사는 이와 관련, 이날 밤 10시께 양산경찰서를 직접 찾아 이 남성을 고소했다. 김 여사가 시위자를 상대로 직접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 씨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지난 5월 10일 이후부터 최근까지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1인 시위를 계속해 온 인물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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