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최근 A(50대) 씨를 통화위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지난 6월 동구 시중은행의 한 지점에서 여행 이후 남은 달러를 한화로 바꾸려는 과정에서, 100달러짜리 지폐 7장이 위조지폐로 확인됐다.
은행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최근 위조지폐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위조지폐 7장은 기재된 일련번호가 동일하고, 해당 은행 지점에서 똑같은 일련번호가 기재된 지폐가 1장 더 발견됐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캄보디아 여행에서 카드만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 씨는 여행 전 해당 은행 B 지점에서 환전할 때부터 자신에게 위조지폐가 지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달 초에 B 지점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 언론과 통화에서 "피의자가 캄보디아에서 위폐를 받았을 수도 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폐를 바꿔치기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다방면에 걸친 수사 상황을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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