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경제상황까지 겹쳐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홍 시장은 "지역경기 부양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추석 전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신청과 지급이 간편한 세대별 계좌 입금 방식을 선택했다"며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10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특히 해외이민자, 영주권자로서 김해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된다.
김해시는 주민등록상 세대단위로 세대주 또는 세대원의 신청을 받아 은행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총 예산은 545억 원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9일 기준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을 받고 있는 시민의 경우에는 신청 없이 9월 2일까지 수급계좌로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김해시 누리집에 접속한 후 간단한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이뤄진다. 오프라인으로는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이 개시되는 첫 주에 신청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적용한 요일제를 시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지원금은 지방채 발행 없는 전액 자체 재원으로 지급되므로 시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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