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청사포 등대' 기우뚱…방파제 파손으로 5도가량 기울어

최재호 기자 / 2022-08-02 11:04:32
확장 공사 위해 주변 테트라포드 임시 철거된 상태서 부산지역 관광 명소의 하나인 해운대구 청사포 등대가 방파제의 파손으로 기울어져, 관할 구청이 긴급조치에 나섰다.

▲ 방파제에 균열이 가면서 기울어져 있는 청사포 등대 [임말숙 부산시의원실 제공]

2일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청사포 방파제에 균열이 발견돼, 이날 오전 구청과 부산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국은 이날 오전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통제선을 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청사포항은 2020년에 어촌뉴딜 전국 5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지정돼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있다.

해당 방파제는 확장 공사를 위해 주변 테트라포드가 임시 철거돼 있었다. 이 상황에서 최근 높은 파도로 충격이 가해지면서 방파제에 균열이 간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원래 공사를 하려던 방파제인데, 자세한 균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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