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 속 경기도의회 여야, 이번에는 경제부지사 임용 놓고 격돌

정재수 / 2022-07-22 17:02:55
국힘, "김동연 사적채용 내로남불" VS 민주당, "적반하장" 의장 선출 문제 등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경제부지사' 임용을 놓고 격돌했다. 

▲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지사의 인사 정책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도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적반하장'이라고 쏘아 붙였다.

이날 성명은 지난 21일 국민의힘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을 내정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정부 여당을 공격하는데 사용하는 '사적 채용'이 여기에는 적용되지 않는지 묻고 싶다"며 "내가 하면 '공정 채용'이고 남이 하면 '사적 채용'인가"라며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김용진 경제부지사와 염태영 도정 자문위원장은 모두 경제와 지방행정 분야에서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은 분들"이라며 "오히려 불공정 인사, 사적채용의 백화점이자 소굴은 국민의힘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언급하면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강원랜드 채용 청탁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산적이 있고,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을 친인척으로 채우면서 사적채용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사적채용' 운운한 것은 자신들의 명분 없는 경제부지사 자리 요구가 좌절되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낯 부끄러운 적반하장식 주장을 멈추고 도민 민생 회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원 구성 협상 요구에 하루속히 응하라"고 촉구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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