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치 활동은 지난 6월 열린 제170차 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에 방문한 정부대표단의 엑스포 유치 교섭 활동에 대한 후속 조치로, 대한상의 주도로 이뤄졌다.
부산시와 대한상의는 프랑스 파리 다음으로 BIE 회원국이 많이 모여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엑스포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고,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도움을 받아 각 회원국의 BIE 대표와 면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치단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과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염성진 SK텔레콤 부사장, 황은주 삼성전자 벨기에 지부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벨기에 브뤼셀에 공관을 두고 있는 가이아나, 벨리즈, 사모아, 바누아투 등 4개국 국가별 BIE 대표들과 면담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BIE 회원국 대표와 면담에서 부산의 지정학적 장점과 개최 도시로서 부산이 가진 의미, 개최 당위성, 부산의 주제와 부주제에 관해 설명했다.
공동대표단 관계자는 면담 대상국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가 경쟁국보다 경쟁력이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노력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국제박람회 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정부, 유치위원회와 함께 전략을 잘 준비해 2030년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23년 11월 170개 BIE 회원국의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벨기에 브뤼셀은 프랑스 파리(129개국) 다음으로 많은 국가(7개국)의 BIE 대표가 상주하는 도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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