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수돗물서 유충 또 발견…창원시, 유치원·어린이집 생수 공급

최재호 기자 / 2022-07-18 15:50:21
깔따구 유충 사태 12일째, 가정집 발견 10건으로 늘어 경남 창원시 진해 석동정수장 '깔따구 사태'가 12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집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건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 7일 처음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가정집 발생 건수는 10건으로 늘었다.

▲ 11일 창원 석동정수장 유충 규명 특별조사위원회가 석동정수장을 방문,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에 따르면 17일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곳은 진해 풍호동이다.

창원시가 유충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생산과정(4), 배수지(13), 수용가(20) 등 공급개통별 37개 지점에서도 유충이 계속 나오고 있다.

17일 모니터링 결과 생산과정에서 12마리, 배수지(2곳) 3마리, 수용가(소화전 8곳) 28마리 등 총 43마리의 유충이 검출됐다. 그 전날에는 총 50마리가 발견됐다.

이와 관련, 창원시는 18일부터 진해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에도 비상용 생수를 비치할 계획이다.

앞서 석동정수장에서 발견된 유충과 가정집에서 수거한 일부 유충은 깔따구로 확인됐다. 석동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용원동을 제외한 진해 전 지역 6만5300세대, 15만300명에게 공급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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