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ℓ당 36.1원 ↓…유류세 인하·국제유가 하락 영향

안재성 기자 / 2022-07-16 11:20:10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확대와 국제유가 하락세로 국내 휘발윳값과 경윳값이 모두 떨어졌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80.7주원으로 전주 대비 36.1원 내렸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으로 오르다가 이달 들어 반전, 2주 연속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유류세 인하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4.9원 내린 리터당 2132.9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4.1원 떨어진 2042.4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리터당 2088.5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205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 유류세 인하폭 확대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다. [게티이미지뱅크]

경유 가격도 같은 이유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123.3원으로 전주 대비 27.1원 떨어졌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확대에다 국제유가 하락까지 맞물리면서 국내 유가는 계속 내려갈 것"이라며 "휘발윳값은 다음주 중 리터당 2000원 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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