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6'·기아 대형 전기 SUV 'EV9' 첫 공개에 관심 부산국제모터쇼가 14일 오전 9시 10분 해운대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15∼24일 열흘 동안 열린다.
지난 2001년 이후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전기차 위주로 다수의 국내외 신형 모델을 선보인다.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 주중 및 주말 요금에 따라 최대 2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라는 주제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한다.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해 미래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나간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 완성차와 친환경 차 등 모두 14대의 전시 차량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세계 최초로 '아이오닉 6'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제원과 세부 사양을 소개한다. 향후 '아이오닉 7'로 진화할 전기 대형 SUV 콘셉트카인 세븐(SEVEN)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동화 라인업 등을 전시한다. 'X(엑스) 스피디움 쿠페' 모델의 경우 국내에서 실물을 공개하는 첫 행사다.
이 밖에 순수 전기차인 GV60·GV70 모델과 G80 전동화 모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G90 롱휠베이스'를 선보인다.
기아는 '기아 모빌리티 인 프로그레스'(Kia Mobility in Progress)를 주제로 전기차와 친환경 차를 대거 전시한다. 눈에 띄는 모델은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인 '더 기아 콘셉트 EV9'이다. 'EV9'은 내년에 선보일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로, 국내에서는 처음 실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프레스데이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성 전략의 개요와 국내 갯벌 복원 사업을 소개하고,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연계한 콘셉트카를 발표한다.
BMW그룹코리아는 아시아 최초 공개 1종과 국내 최초 공개 4종을 포함해 총 21가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과 '뉴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iX M60', 'i4 M50' 등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MINI는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인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MINI JCW의 전기화 버전인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다.
부산국제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하는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유리 펜스 바깥에서 차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모터쇼 공개 모델은 '블랙 배지 고스트', 스트 익스텐디드', '컬리넌' 등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사업을 소개하고, 실감 나는 에어택시 가상 체험도 선보인다.
최근, SK텔레콤은 지상에서 제공하던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의 서비스 범위를 상공으로 확장해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차기 부산국제모터쇼에 대해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부산국제모터쇼의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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