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덕산하이메탈, 반도체 부품공장 MOU…민선8기 첫 투자유치

최재호 기자 / 2022-07-06 22:13:09
반도체 패키징 핵심소재 마이크로솔더볼 생산공장 증설 울산시는 7일 오후 시청에서 반도체 핵심 소재 생산 기업인 덕산하이메탈㈜과 민선8기 들어 첫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  덕산하이메탈 홈페이지 캡처

이날 MOU에 따라 덕산하이메탈은 북구 연암동의 기존 사업장 부지에 206억 원을 투입, 반도체 패키징 핵심소재인 '마이크로솔더볼'(MSB)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증설 공장은 1만4031㎡ 부지에 연면적 4660㎡의 규모로, 7월 착공해 내년 1월 준공된다. 생산 라인은 오는 2024년 9월까지 모두 구축될 예정이다.

울산 향토기업 덕산그룹의 계열사인 덕산하이메탈은 1999년 중공업 일색이었던 울산에 처음으로 뿌리내린 반도체 소재기업이자 울산 '1호 벤처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솔더볼'은 반도체 소형화, 직접화에 따른 첨단 패키징 핵심 소재로,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아주 작은 공 모양의 부품이다.

과거 일본이 독점하던 솔더볼을 성공적으로 국산화해 현재 솔더볼 부문 세계 2위, 마이크로솔더볼 부문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의 주력산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신성장 동력 산업분야인 반도체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수훈 덕산하이메탈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솔더볼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함으로써,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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