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 2023년 개관

최재호 기자 / 2022-06-28 07:27:53
디스트릭트코리아, 110억 들여 2023년 상반기 개관
부산시와 업무협약…제주·여수·강릉 이어 국내 4번째
2023년 상반기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이 국내 최대 규모로 부산에 들어선다.

▲ '아르떼뮤지엄'의 전시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디스트릭트코리아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르면 디스트릭트코리아는 2023년 상반기 중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하고, 부산시는 해당 전시관을 글로벌 관광컨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제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순수 민간자본 110억 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되는 '아르떼뮤지엄 부산'는 부산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소재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부산이 국제적 문화예술도시로 전 세계인에게 각인되면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와 디스트릭트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는 국내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크립토 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메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부산이 국내 디지털 미술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란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아르떼뮤지엄 부산' 건립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디스트릭트코리아는 오는 8월 부지를 확정, 10월께 공간 설계 및 작품 제작에 들어간 뒤 내년 상반기에 개관하게 된다.

'아르떼뮤지엄'은 자연 속 소재의 작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국내에는 2020년 9월 아르떼뮤지엄 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여수, 12월 강릉에 각각 문을 열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부산의 특색을 담은 좋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2023년 북미·중국 등의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가능성을 믿고 국내에서의 마지막 '아르떼뮤지엄' 건립지로 부산을 선택해준 디스트릭트에 감사하다"며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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