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대표 "SKT, AI 시대 고객 관계의 중심에 서겠다"

조성아 / 2022-06-03 17:08:25
한국경영과학회 개최 춘계학술대회서 'AI시대 SKT 지향점' 소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업의 본질'을 되찾는 AI 대전환이 SKT의 지향점"이라며 "AI 시대에 고객 관계의 중심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대표는 2일 한국경영과학회가 개최한 '2022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SK텔레콤의 AI 전환(transformation) 전략'을 주제로 SKT의 AI 산업 전략 및 지향점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SKT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네트워크를 진화시켜 모바일 시대를 열었지만, 시대의 중심에 서진 못했다"며, "SKT는 네트워크 진화과정에서 축적한 보유 역량을 지렛대 삼아 AI 시대 고객 관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상 SKT 대표 [SKT 제공]

이어 SKT는 4000만 유무선 가입자를 통해 12페타 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SKT 패밀리사 전체를 통해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SKT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언어 AI 및 음성인식 기술 등도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에서도 설명한 바 있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아이버스(AIVERSE, AI와 Universe의 합성어로 AI비서와 메타버스를 연계한 세상)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기술 혁신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의 5대 사업군을 통한 SKT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강조한 부분은 최근 베타서비스로 런칭한 AI(인공지능) 비서 'A.(에이닷)' 서비스에 대해서다. 유 대표는 "AI 시대에 고객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SKT만의 차별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 산업계와 학계 간의 협력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AI시대에는 학교와 비즈니스 현장의 구분이 갈수록 약해질 것"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산학연계를 넘어 산학일체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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