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 신기술인증'은 기계소재, 전기차기술 등 총 8개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채택해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KT의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설비 자동화 시스템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접목해 냉난방설비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신기술인증을 받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설비 제어엔진(Robo-Operator)과 지능형 컨트롤러(Industrial Box, i-Box),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플랫폼 등 3가지 기술로 구성된다.
빌딩설비 제어엔진은 빌딩설비 운영방식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한 기술로, 기존의 설비 운영방식을 지능화 및 자동화를 통해 상황에 맞게 작동되도록 했다. KT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10년 이상의 가상 운영 데이터를 통한 AI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빌딩설비 제어엔진이 명령을 내리면 지능형 컨트롤러는 설비 정보를 수집해 하위 시스템에 전달한다. 다양한 산업표준 프로토콜(Protocol, 컴퓨터 통신 규약)을 기반으로 여러 설비를 쉽고 빠르게 연동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은 빌딩설비 자동화 시스템을 클라우드와 연동해 자동으로 빌딩 정보를 저장하는 웹 서비스 구조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이 플랫폼을 통해 온도와 CO2·미세먼지 등의 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빌딩 오퍼레이터' 솔루션은 기존 빌딩의 설비에 클라우드 연동만으로도 설비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 또한 AI가 자동으로 빌딩 안팎의 환경 정보를 확인하고 설비를 제어해 10~1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빅데이터와 IoT(사물인터넷) 데이터를 활용해 빌딩 관리 시스템을 DX(디지털전환)한 솔루션"이라며 "향후 탄소중립, ESG경영, 빌딩 ICT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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