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이 70조 원을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은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임데도 역대급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018년 1분기(15조640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1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소폭인데다, 수요도 꾸준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S22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는 출시 약 6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달 초 90만 대를 넘어선 데 이어 정식 출시 43일 만인 오는 8일이면 100만 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6주 만에 국내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잠정 실적은 회계 결산이 끝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하는 수치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실적 등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은 이달 28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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