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산불 피해지역 전기료 1개월 감면…10억 성금도 기탁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03-09 11:09:33
건축물은 1개월 전기요금 감면 및 납기 연장
임시 대비 시설은 최대 6개월간 전기요금 면제
한국전력(대표 정승일, 이하 한전)이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강릉·동해 등 특별재난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건축물에 대해 한 달 치 전기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한전은 8일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재난구호금 총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한전 강원본부와 경북본부에서 구매한 음식물과 세면도구 등 총 7천 600만 원 상당 구호 물품도 이재민 대피시설에 전달했다.

구호금 10억 원은 한전 4억원, 발전 자회사 5곳(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각 1억원씩 총 5억원, 그룹사 4곳(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총 1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한전 직원 750여명이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작업 지원과 전력설비 방호에 참여 중이다. [한국전력 제공]

한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은 △산불 피해를 입은 건축물의 1개월분 전기요금 감면과 납기 연장 △임시가건물 대피시설에 대해 최대 6개월간 전기요금 면제(월 20만원 한도) △임시가건물과 멸실·파손 건축물 신축 전기공급을 위한 시설부담금 면제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전은 4일부터 본사에 재난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하여 전사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고 전국 한전 직원 750여명이 산불 현장을 직접 찾아 진화작업 지원과 전력설비 방호에 참여했다.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한 피해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2월부터 산악 경과지 및 주변선로 철탑과 전주 약 42만기를 점검·보강도 하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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