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인구 유입정책 큰 성과...60만 도시 만든다

김영석 기자 / 2022-02-15 08:37:41
경기 시흥시의 인구유입 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23만여 명의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가 전년 대비 1만1953명 늘어난 56만 7544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도 381명으로 같은 기간 170명 증가했다.

▲ 시흥시정 전경 [시흥시 제공]

특히 장현·은계지구 등의 공공택지 개발이 성공을 거두면서 2018년 이래 지난해 말까지 4년간 유입된 인구가 23만 명이 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같은 인구 증가 추세가 2033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농·어촌이 복합돼 있는 시흥시의 인구가 이처럼 단기간에 급증한 이유는 맞춤형 인구유입정책을 펼쳐온 데 따른 결과다.

시는 '시흥에 사는 자부심! 세대이음 행복도시 시흥'이라는 인구정책 비전 아래 저출산·고령화 대응책과 돌봄 환경 개선, 교육여건 개선 등 인구 유입 촉진 정책을 펼쳐 왔다.

시는 올 해도 12개 분야 119개 세부 과제를 선정, 36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정책을 펼쳐 60만의 인구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시는 맘 편한 임신·출산·건강 지원을 위한 '임신, 출산이 행복한 시흥MOM 만들기', 초등돌봄 공백 해소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시흥형 안심돌봄 조성', 신혼부부 및 주거취약 아동가구 지원을 위한 '시흥형 주거 복지지원' 등을 준비했다.

고령자를 위한 '2022 시민 통합건강관리'와 '실버카페 및 편의점 채용 지원', 노인통합돌봄 서비스 '내 집에서 누리는 행복한 노후 통합돌봄' 등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한 민관학 협치 기반의 '미래선도 교육도시 시흥' 프로그램도 마련. 2024년까지 1700억 원을 들여 교육수요를 충족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가 주도하는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부합토록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 고유 영역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구 정책 플랫폼으로서 시 차원의 노력을 더욱 탄탄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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