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저수지옆 꼬불꼬불 초등교 길, 곧게 펴진다

김영석 기자 / 2022-01-14 08:54:29
국지도 98호선 한터초교~한터낚시터 503m 구간 구부러진 선형 길에 학교까지 위치해 안전 사고 우려가 큰 경기 용인의 대대저수지 인근 도로가 곧게 펴진다.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대대저수지 인근 국지도 98호선 한터초교~한터낚시터 구간이 행정안전부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 계획'에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한터초교~한터 낚시터 구간 [용인시 제공]

대대저수지 일원은 저수지와 임야 지형에 따른 굽은 도로 구간이 많아 저수지로 차량이 이탈할 가능성 등 안전사고 우려가 큰 곳이다. 인근에 한터초등학교까지 위치해 어린이들의 통학길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2020년 12월부터 국지도선 도로관리청인 경기도에 해당 구간의 선형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 계획'에 이 구간을 포함하도록 신청, 지난 5일 선형 개선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국회와 도의회 심의를 거쳐 국·도비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530m에 이르는 급커브 구간을 줄이는 등 선형 개선 공사에 들어가 202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굽은 길, 좁은 차선 등 상대적으로 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우선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는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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