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추석 전 10영업일(9월 16~29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5조1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5조406억 원보다 0.5% 줄어든 것으로 2016년 4조8934억 원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추석 연휴 기간이 작년 4일에서 올해 5일로 늘어났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화폐 공급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 예비용 자금을 확보해뒀던 수요가 많은데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귀성객의 지역 간 이동이 축소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역별 순발행액은 관광객이 많은 제주본부(62.6%)와 강원본부(25.7%)에서 늘었다. 한은 본부(-1.1%), 대구경북본부(-13.4%) 등 다른 지역 본부에서는 대체로 줄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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