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카드 신상품 쏟아져…코로나 맞춤형 '언택트' 혜택 늘어

양동훈 / 2020-09-08 10:25:45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언택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 신용카드 [셔터스톡]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7월 6일까지 7개 카드사(비씨카드 제외)에서 출시된 신규 신용카드는 65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신규카드 출시량인 61건을 넘어선 수준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 한해 새로 출시될 신용카드 수는 2018년의 109건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체크카드 신규 출시는 21건으로 작년 한 해 출시량 30건의 3분의 2를 넘었다.

올 상반기 신규 출시 건수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관련 상품 출시가 늘었기 때문이다.

항공 마일리지, 면세점 할인, 워터파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 인기는 급감했다. 대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해외 상품 직접 구매(직구), 온라인·비대면 쇼핑 혜택 등으로 관심이 쏠렸다.

삼성카드는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플레이 등 OTT 업체 연계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간편결제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탭탭 디지털'을, 하나카드는 웨이브 구독료 중 일부를 포인트로 환급하는 '웨이브 카드'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혜택, 비대면 혜택이 집중된 카드들이 새로 많이 출시됐다"며 "출시한 지 오래돼 예전만큼 인기가 없는 혜택을 정리하고,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리뉴얼'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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