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르면 이번주 9조 규모 긴급민생안정대책 발표

강혜영 / 2020-09-08 09:30:52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위한 4차 추경에 경기대책 추가
1조원대 경기대책에 고용 지원·투자 활성화 방안 등 담길 듯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9조 원 규모의 긴급민생안정대책을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전망이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마스크착용 의무화 안내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정병혁 기자]

8일 정부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경기 활력을 높이기 위한 민생안정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을 위한 7조 원 규모의 4차 추경에다가 예비비 등을 활용한 1조 원대의 경기대책이 추가적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경기대책에는 고용 지원과 투자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달 말 종료되는 고용유지지원금 특례(지급액을 휴업·휴직수당의 최대 90%로 인상) 연장과 고용 유지와 안정, 구직 촉진 관련 지원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 관련해서는 기존 대책 중 연장이 가능한 것과 추가 자금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공공기관 투자를 확대와 대규모 민간투자 발굴과 지원 등 투자 부문 대책도 마련될 예정이다.

소비 진작을 위해 비대면 소비 관련 방안도 이번 대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와관련 지난 5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와의 연례협의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한 투자·수출·소비 등 경제활력 제고 대책을 최근 방역상황에 맞게 조정·보완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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