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농수산·문화·관광 분야 쿠폰,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발행 예산을 올해 4917억 원에서 내년 1조8177억 원으로 늘린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농수산·문화·관광 분야에 4대 바우처와 4대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예산이 올해 1893억 원에서 내년에는 4906억 원으로 늘어난다.
농수산물을 구매할 때 최대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해주는 쿠폰을 1200만 명에 지급하고, 임산부·저소득층 82만 명에 농산물과 우유급식을 제공한다.
외식을 2만 원 이상씩 5번 이용한 660만 명에게는 다음 외식때 1만 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지급한다.
온라인으로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만~3만 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150만 명에 지급하고, 실내체육시설 월 이용권 구매시 3만 원을 환급해주는 쿠폰을 60만 명에 제공한다.
저소득층 177만 명에 문화·체육·관광 활동비를 연 10만 원 지원하고, 저소득층 유아·청소년, 장애인 7만2000명에 스포츠강좌비를 월 8만 원 지원한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내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보태 40만 원의 여행비를 마련할 수 있는 근로자휴가지원 사업도 10만 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농수산물 할인쿠폰은 유통업체, 숙박쿠폰은 문체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정부는 바우처와 소비쿠폰을 통해 예산의 4배인 2조 원 가량의 소비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은 올해 721억 원에서 내년 1조522억 원으로 대폭 늘어나고, 온누리상품권 예산도 2313억 원에서 2749억 원으로 확대된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3조 원에서 15조 원으로 다섯 배 확대된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1년 내내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는 2조5000억 원에서 3조원으로 늘린다. 모바일상품권 2000억 원은 상시 10% 할인판매하고, 나머지 물량도 평균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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