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순위가 지난 2월 17일 이후 모두 바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LG화학, 셀트리온, 카카오 등은 순위가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SDI,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는 6개월 전 시총 20위였으나 9위까지 올라와 새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현대모비스는 10위에서 13위로 내려앉았다.
바이오, 언택트 관련주들이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아 순위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위에서 2위로, 네이버는 5위에서 4위로 올랐다.
반면 기존 제조업 주도주인 반도체, 자동차 종목들은 순위가 하락했다. 20일 SK하이닉스는 시총 2위 자리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빼앗겼다. 21일에는 4% 이상 오르며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현대차도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시총 순위가 11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6개월간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105.6% 상승한 카카오였다. 셀트리온이 72.5%, 네이버가 61.5%, LG화학이 59.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31.6%나 줄었다. 삼성전자는 9.9%, 삼성전자 우선주는 8.1% 빠졌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31%에서 21.39%로 감소했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 합산 금액은 6개월 전 680조6486억 원에서 707조3790억 원으로 3.9% 증가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