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마로 채소류 가격 상승…비축물량 풀어 수급 안정"

양동훈 / 2020-08-07 10:43:02
물가차관회의 열어…침수 피해 농가에 재해 복구비·보험금 신속 지원 정부가 예년보다 긴 장마로 급등하고 있는 일부 채소류의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물량을 출하하는 등 품목별 수급 안정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쟁책점검회의 겸 제6자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업분야 호우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긴 장마로 농산물 출하가 감소하면서 일부 채소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며 "장마 이후에도 태풍, 폭염 등 기상여건 변화에 따라 농산물 수급상황이 악화되고, 가격이 크게 변동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일시적인 농산물 수급 불안정이 서민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품목별로 맞춤형 수급 안정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농산물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비축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농작물 침수 피해가 큰 농가에는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양제나 방제약 등의 약제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공급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농산물 수급 및 가격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신속하게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양동훈

양동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