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 2개월 연속 반등…"회복 초기 징후"

강혜영 / 2020-08-03 16:39:28
제조업 PMI 5월 저점으로 6월 45.7, 7월 46.9로 상승세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반등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여전히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난 5월을 저점으로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한국의 제조업 PMI 추이 [IHS마킷 제공]

3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한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전월(43.4) 대비 3.5포인트 오른 46.9로 집계됐다.

한국 제조업 PMI는 지난 5월 41.3으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6월 45.7, 7월 46.9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팀 무어 IHS마킷 디렉터는 "제조업 PMI가 여전히 50을 하회하고 있지만, 7월의 수치는 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초기 징후"라며 "공급망의 재개와 자동차 등 주요 부문의 점진적 회복세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량, 신규 주문, 고용 등이 2분기 저점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수요 측면에서 한국 제조업이 코로나19 영향이 크게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품목의 신규 주문량이 늘었지만, 이는 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감소를 상쇄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평가다.

PMI는 기업의 구매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판단하는 지표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보다 낮으면 경기 수축을 나타낸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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