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지털 뉴딜 3.3조 그린 뉴딜 4.5조 등 투자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사업에 각 10조 원씩 투입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금융프로젝트'에 착수하고 1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친환경 산업과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두산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두산그룹이 진행하는 풍력, 수소연료 에너지 등 그린 에너지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9월 말에 돌아오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만기와 이자상환 유예를 추가로 연장하고, 특별대출에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하나금융은 밝혔다.
우리금융은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통해 혁신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판 뉴딜 지원방안을 세우고 그룹 자회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디지털 뉴딜 부문 3조3000억 원, 그린 뉴딜 부문 4조5000억 원, 안전망 강화 부문 2조2000억 원 등 총 10조 원 규모의 여신·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하던 3년간 20조 원 규모의 혁신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디지털 뉴딜 부문에서는 D.N.A(Data, Network, AI), 생태계 강화, SOC 디지털화, 비대면 산업 육성 등을 지원한다. 그린 뉴딜 부문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도 이에 앞서 한국판 뉴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25년까지 9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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