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업계 1위 테라펀딩 연체율 20% 넘겨

양동훈 / 2020-07-03 11:32:00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대출 업계 1위인 테라펀딩의 연체율이 20%를 넘어섰다.

▲ 테라펀딩 [테라펀딩 공식 블로그]

3일 테라펀딩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테라펀딩의 연체율은 20.18%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2.97%에 비해 반년 만에 7.21% 상승한 것이다.

테라펀딩은 건축사업자와 개인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부동산 P2P 업체다. 부동산 건축 자금을 대출해주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 15건의 연체가 발생하면서 연체율이 크게 늘었다.

연체율이 20%가 넘는 P2P 업체는 오는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금융당국에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해 보고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연체율이 10%를 넘으면 일부 영업방식을 제한하고, 15%를 넘으면 이를 공시하도록 연체율 구간별로 의무를 부과했다.

대출 연체율은 P2P 업계 전반에서 상승하고 있다. P2P 대출 업계의 평균 연체율은 2018년 말 10.9%, 지난해 말 11.4%였다. P2P 대출업체 공시자료를 기반으로 통계를 산출하는 미드레이트, 데일리연구소가 추산한 3일 기준 업계 평균 연체율은 각각 17.08%, 16.94%에 달한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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