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이 392억1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 2월 3.5% 증가에서 3월 1.6% 감소로 돌아선 이후 4월 -25.5%, 5월 -23.6%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5월(-18.3%)보다 소폭 확대된 -18.5%로 집계됐다.
수입은 11.4% 감소한 355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입은 11.4% 줄어든 35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6억6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지난달 크게 부진했던 품목들의 수출 감소 폭이 다소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자동차 수출은 5월 -54.2%에서 지난달 -33.2%로 감소 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차 부품은 -66.8%에서 -46.0%, 섬유는 -43.6%에서 -22.3%, 석유화학은 -33.9%에서 -11.8%로 각각 감소 폭이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대(對)중국 수출이 5월 -2.4%에서 9.5% 증가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미국 -8.3%, 아세안 -10.8%, 유럽연합 -17.0% 등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세계무역기구(WTO) 통계를 기준으로 1~4월 누계 한국의 수출 순위가 작년 7위에서 올해 6위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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