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5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월간 실손보험 청구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최대 26.9%까지 줄었다.
3월 현대해상의 작년 같은달 대비 청구건수는 11.1% 줄었고, 삼성화재와 KB손보의 청구건수도 감소했다. DB손보만 1.5% 증가했다.
4월 감소세는 더욱 컸다. 현대해상은 26.9%나 감소했고, 삼성화재와 KB손보도 10% 이상 줄었다. DB손보는 7.9% 감소했다.
5월 청구건수 역시 4개 사 모두 지난해 5월에 비해 줄었지만, 4월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작았다. 현대해상의 청구건수는 18.7% 줄었으며, 나머지 3개 사는 1.7~5.3%의 감소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고 했는데, 지금은 시급한 필요가 없으면 병원 방문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다시 감염자가 늘고 수도권으로도 확산되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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