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 15일부터 정기예금 금리와 입출금통장 금리를 낮췄다. '듀얼K 입출금통장'의 기본금리는 연 0.20%에서 0.10%p 인하한 연 0.10%가 됐다.
'코드K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1.45%에서 연 1.30%로 0.15%p 낮아졌고, '플러스K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연 1.05%에서 연 0.75%로 0.30%p 인하됐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부터 여유자금 관리 상품인 '세이프박스'의 금리를 연 0.70%에서 연 0.50%로 0.20%p 인하했다.
금리 인하는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국책은행 등 은행 성격을 막론하고 이뤄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일부터 50여개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최대 0.30%p 인하했고,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12일부터 예적금 상품 금리를 각각 최대 0.50%p, 0.40%p 인하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8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5%p 내렸고, 기업은행은 9일부터 최대 0.30%p 낮은 금리를 적용 중이다.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도 8일부터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30%p 내렸다.
지방은행인 부산은행도 지난 8일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했으며, 대구은행도 지난 5일부터 예금 금리를 최대 0.50%p 내렸다.
그나마 예금이율이 높은 저축은행의 금리 역시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하향한 지난달 28일 연 1.92%였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17일 기준 연 1.87%로 0.05%p 떨어졌다.
SBI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5월 28일 연 1.80%에서 17일 기준 연 1.65%로 0.15%p 낮아졌다. OK저축은행 역시 지난달 28일 연 1.80%였던 정기예금 금리를 17일 연 1.70%로 0.1%p 인하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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