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한화우·한화솔루션·한화솔루션우 줄줄이 이틀째 급등 한화의 주가가 2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2만1200원으로 마감한 한화 주가는 8일 2만2850원으로 1650원(7.8%) 상승하더니 9일 오후 1시 20분 기준 2만7000원까지 올랐다. 오늘 하루만 18.16%(4150원) 추가로 상승한 것이다.
한화솔루션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시 20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날 종가 대비 7.27%(1250원)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 우선주는 상승제한폭인 29.9%(8850원) 오른 3만8450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화솔루션 우선주 역시 29.69%(3400원) 오른 1만4850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한화그룹이 투자한 미국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Nikola)의 주가 상승으로 지분가치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2018년 11월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총 1억 달러(약 1198억 원)를 투자해 니콜라의 지분 6.13%를 확보했다. 니콜라는 지난 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상장 당일 33.7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한화그룹의 지분가치는 약 7억5000만 달러까지 늘었다.
8일 니콜라는 37.3달러(103.7%) 폭등한 73.27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이로 인해 한화그룹이 보유한 니콜라 지분의 가치는 16억 달러(약 1조 9163억 원)까지 급증했다.
한화그룹은 "해외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해 니콜라에 투자를 단행했다"며 "한화그룹이 수소 충전소 운영권과 전력 공급권을 확보한 상태이며, 태양광 모듈과 수소 탱크 공급 기회 등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콜라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2015년 창업했다. 2023년 수소 트럭 양산을 목표로 제조 공장을 설립 중이다. 니콜라 측은 "1만4000대 이상, 100억 달러 규모의 수소 트럭을 선주문 받아 둔 상태"라고 밝혔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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