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7일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이동자 수는 6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58만7000명보다 2만7000명(4.6%) 증가했다. 이는 2015년 4월 64만9000명 이동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전입과 전출을 뜻하는 시도별 순이동에서는 경기(2만454명), 광주(388명), 세종(210명), 제주(91명) 등 4개 시도가 순유입됐다. 서울(-7117명), 인천(-1951명), 대구(-1719명) 등 16개 시도에서는 순유출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추세가 계속되면서 서울, 인천에서 순유출이 늘어났다. 광주는 입주 예정 아파트 증가로 전남에서 이동한 경우가 많았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국내 인구이동은 주로 전입, 전출 신고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이사를 많이 해야 이동자 수가 늘어난다"며 "주택매매량이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전·월세 거래량도 증가하면서 4월 이동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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