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가 25일 발표한 '40대 기혼가구의 보험소비 특성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상품 계약자 중 40대 기혼자의 보험 상품 보유 갯수는 6.1개로 50대의 5.1개보다 많았다.
최근 1년 이내 보험에 가입한 40대 기혼자 중 6개 이상 보험 상품에 가입한 '다건 보유자'의 비중은 41.9%에 달했다. 50대 보험 추가 가입자 중 다건 보유자의 비중이 28.7%인 것에 비하면 차이가 컸다.
40대의 종신보험 가입 비중은 6.0%로 50대의 1.7%의 세배가 넘었으며, 40대가 최근 1년 이내 가입한 보험 종류는 암(18.5%), 상해(16.5%), 실손(13.2%), 치아보험(13.1%), 건강보험(8.4%) 순서였다.
40대 기혼자의 보험가입 이유 중 첫 번째는 39.5%(중복응답 가능)가 답변한 '본인 또는 주변의 질병 및 사고 경험'이었다. 노후에 대한 걱정이 33.3%로 뒤를 이었고, 그 다음은 금융사 직원의 권유(24.9%)였다.
30대의 경우 가족·지인의 권유(39.0%)가 가장 많았고 본인 또는 주변의 질병·사고 경험은 24.3%에 불과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윤성은 인생금융연구소 연구원은 "40대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각종 보장에 대한 안정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기"라며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 보장도 체계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270명의 40~49세 기혼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으며, 심층면접조사도 병행했다. 연령별 특성 비교를 위해 50대 505명과 30대 5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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