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하려면 3272만원 더 필요

김이현 / 2020-05-18 10:11:11
올해 1분기 서울 평균 전셋값 4억6980만 원
강남 7686만 원 올라…경기 과천 9218만 원 ↑
올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이 2년 전보다 3272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직방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 재계약 비용은 2018년 1분기 평균 4억3708만 원에서 올해 1분기 4억6980만 원으로 집계됐다.

▲ 직방 제공

구별로는 강남이 768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종로(4940만 원), 성동(4852만 원) , 양천(4755만 원), 서초(4436만 원), 송파(4433만 원), 마포(3909만 원), 용산(3491만 원), 광진(3426만 원), 영등포(3284만 원) 순으로 재계약 비용이 높았다.

강동은 유일하게 재계약 비용이 565만 원 하락했다. 2019년부터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공급물량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세종 3219만 원, 대전 2611만 원, 대구 2353만 원, 인천 1814만 원, 충남 1551만 원, 경기가 1438만 원을 올려야 전세 계약이 가능했다. 반면 강원(-1088만 원), 충북(-577만 원), 경남(-249만 원)의 경우 2년 전보다 전세 재계약 비용 부담이 줄었다.

특히 경기 과천은 전세 재계약 비용이 9218만 원 올랐다. 직방 관계자는 "과천은 2019년 4분기에도 1억 원 이상의 전세 재계약 비용 부담이 늘었다"면서도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2분기(4월~5월 12일 기준)에는 전세 재계약 비용 부담이 평균 3000만 원 선으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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