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한때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 지연 불편
일부 네티즌 "소상공인 수수료 받지 마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인 11일 오전 한때 카드사들의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지만 이내 원활하게 접속됐다. 대부분 네티즌들은 "신청 절차가 2~3분만에 간편하게 끝났다"는 반응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 카드사는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현대카드 총 9개사다.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빠르고 손쉽게 접속이 가능했으며, 신청도 간편했다는 반응이다.
네티즌 lkm9**** 씨는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했다"며 "공인인증서도 필요없고 1분 정도면 된다"고 밝혔다.
jeon**** 씨는 "팝업 누르자마자 정보 확인하고 확인버튼 눌렀더니 그냥 끝났다"며 "프로그램 설치하고 인증하고 하면서 서버가 터질까 걱정했는데 (간단해서) 놀랐다"고 했다.
반면 접속 불량 문제를 토로하는 네티즌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이 종류의 네티즌 발언은 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집중됐다.
song**** 씨는 "OO카드 지금 20여분 째 신청 버튼에서 멈춰 있다"고 밝혔다.
9041**** 씨는 "OO카드 렉 너무 심하다"고 말했고, beck**** 씨는 "XX카드는 아직도 먹통"이라고 했다.
‹UPI뉴스›가 오전 11시 경 9개 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6개 카드사 홈페이지는 문제없이 접속이 가능했으나 3개 사는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
A 카드사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오류 메시지가 떴으나 약 5분 후부터는 문제 없이 접속이 가능했다.
B 카드사의 경우 보안 관련 프로그램을 받기 위해 약 3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메시지가 떴으며, C 카드사는 신청 화면을 확인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오후 2시 경 다시 확인했을 때는 9개 사 모두 별다른 불편함 없이 접속이 가능했다.
C 카드사 관계자는 "우선 카드사 전체가 겪었던 문제로는, 오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휴대폰 인증을 하는 기관에서 인증번호를 넘겨주는 시스템이 느려진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C 카드 홈페이지의 접속이 힘들었던 문제의 경우) 저희도 처음이다보니 동시접속자 수를 제한해 놓았던 것"이라며 "1시간 정도 운영한후 접속자 수를 더 늘려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늘렸다"고 말했다.
긴급재난지원급의 운영과 관련해 카드사의 배려를 요구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cnnt**** 씨는 "카드 수수료만 도대체 얼마냐?"며 "혜택도 없으면서 (카드사는) 이익만 본다"고 비판했다.
cool**** 씨 역시 "카드사는 수수료 엄청 챙길텐데, 이번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으로부터 수수료를 안 받길 바란다"며 "카드사만 잘 살면 뭐하냐, 같이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